[공주] 공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시는 우선 관내 저소득층 가정 1052가구를 선정, 1가구당 5만원씩을 지원했으며, 1900가구에는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이 지원한 프라이팬, 궁중팬, 티셔츠, 양말, 쌀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김정섭 시장 및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25개소와 저소득 가정 2452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준배 사회과장은 "어느 때 보다도 주변의 관심과 정이 그리운 어려운 이웃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며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나누어 희망 복지를 실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위문금품은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총 3억 3천 4백만원이 지원됐으며 애터미(주)에서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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