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장 공모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전시는 지난 19일 실시한 대전시립미술관장 면접 심사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재 공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 후임자 공모(4급 개방형직위)에는 총 8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 중 지역, 타지역 출신 6명이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중 심사위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격자를 찾지 못하면서 내달 재 공모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지난달 23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전시립미술관장 공개채용 공고에 따르면 서류전형 통과한 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면접시험에는 능력요건(전문가,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조직관리, 의사전달 및 협상 능력)과 특별요건(외국어 능력) 등으로 나뉘어 평가가 이뤄진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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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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