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땅굴과 DMZ 둘레길을 돌아보는 `평화로운 숲여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방문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태고의 정적이 흐르는 평화로운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 DMZ 산림생태계 보전 및 북방계 주요 식물종의 증식·보존을 위한 국립DMZ자생식물원, 국내 람사르 습지1호인 대암산 용늪 등을 탐방한다.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평화롭게 그린 화가 박수근 미술관도 들른다.

참가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10월 1일까지며 희망자는 위탁기관인 `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25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참가비 유료)하며, 참가자에게는 수기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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