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영 군의원
윤택영 군의원
[부여]부여군이 기초 및 차상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을 본격 추진 하게 됐다.

이는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가 윤택영 의원이 발의한 `부여군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기 때문이다.

의결된 조례는 자활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및 시책 수립·시행, 자활지원계획 수립, 자활기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자활지원사업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자회의 등으로 형식적인 자활사업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따라서 부여군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근거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일자리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경제적 자활능력을 키워 결과적으로 수급자를 탈피,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례를 발의한 윤택영 총무위원장은 "지역자활사업이 아직은 걸음마 수준으로 군에서 위탁한 자활센터가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미 조성된 상당한 자활기금 활용도 미비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자활대상자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군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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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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