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북도교육청은 진천에 있는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이 수련활동 이용신청과 수련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천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은 수련시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글램핑 텐트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개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글램핑 텐트 설치 전 수련활동 이용신청은 평균 43개교에 그쳤다.

하지만 글램핑 텐트 설치 이후 100개교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평균 75%에 달하던 수련시설 이용 만족도도 최근 3년간 88%를 웃돌았다.

학생수련원은 △숲으로 가자 △생존수영 배우기 △고무보트 체험 △물놀이 체험 △모험활동 △공예체험 등 초·중·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중심 숙박형 프로그램을 구성·운영 중이다.

학생수련원은 매년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야영수련활동을 평균 80개교 실시해 왔다.

올해도 2019년도 야영수련활동 희망 학교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공문신청을 받고 있다.

권용주 원장은 "각·급학교의 많은 신청 바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수련원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