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중과 석성중학교 가온누리 난타부 동아리가 찬안독립기념관에 개최된 광복절행사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여중과 석성중학교 가온누리 난타부 동아리가 찬안독립기념관에 개최된 광복절행사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부여여자중학교와 석성중학교 가온누리 난타 동아리가 지난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8.15 광복절행사에서 `소녀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나라 사랑 감동의 메서지를 담아 축하공연을 펼쳤다.

가온누리 난타부 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자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매일 점심식사 후 30분씩 연습하고, 매주 금요일 모듬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부여여중과 석성중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번 공연을 위해 부여여중 강당에 모여 합숙훈련과 함께 연습에 매진하여 얼마 되지 않은 기간동안 연습에 매진해 훌륭한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

가온누리 난타동아리는 전국 세로토닌 페스티벌 대회에도 참가해 금상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교내·외 행사 및 초청 공연에 출연, 실력을 인정받았고, Na눔 봉사활동단에 소속되어 나눔의 미덕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3학년 김연호 동아리 부장은 "연습하는 동안 정말 힘들고 눈물도 흘리면서 연습했는데, 친구 및 후배들이 힘든 훈련도 잘 따라와 줘서 멋진 공연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 공연을 하면서 과거의 아픔과 고통을 다시금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종설 부여교육장은 "대회를 준비하느라 방학도 반납하고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서 열심히 연습을 하여 결국 이렇게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과 연습을 통해 충남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동아리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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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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