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 60여명이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워터링크 연구소 박병인 소장으로부터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 60여명이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워터링크 연구소 박병인 소장으로부터 "친환경 작물영양제 및 수확 후 관리"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으며 신농업일꾼의 견인차역활에 충실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로 모든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활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 60여명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워터링크 연구소 박병인 소장을 초청해 `친환경 작물영양제 및 수확 후 관리`라는 주제로 멸치 액젖과 분유를 활용한 영양제 제조법과 사용법, 작물과 토양에 미치는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교육받고 이를 농가들이 바로 생산 현장에서 응용해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어렵게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놓고도 수확 후 관리 기술의 부족으로 제 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 10-35%)에서 신선도 유지, 품질 저하 없는 장기저장 관리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받고 이를 수확 후 관리방법으로 활용하는 등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기도 했다.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최대균)는 구기자, 고추, 왕대추 연구회를 비롯해 38개 정식 단위 연구회, 회원 2000여 명으로 조직된 농업인학습단체로 청양군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상규 농기센터 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 종사하고 있는 품목별 영농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품목별연구회가 계속 청양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대균 협의회장은 "모든 일은 항상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면 영광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며 "올 해 남겨진 시간동안 훌륭한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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