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6기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 진행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지난해 제6기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 진행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국내 유일의 묘목특구인 옥천군이 제7기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옥천묘목유통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학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는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옥천으로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희망자는 옥천묘목유통센터로 유선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림조경수 재배 25시간, 산림조경기능사(필기) 25시간, 접목 기술 교육 50시간 등 총 100시간이다.

이에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은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98명의 묘목인을 배출했다.

묘목전문 재배교육을 통한 묘목산업기반조성과 농가소득증대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특구로 지정된 옥천지역에는 173곳의 전문재배 농가가 239.5ha의 묘목 밭에서 연간 1122만 주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류충열 산림특구담당 팀장은 "전국 유일의 묘목특구 명성에 걸맞게 전문인 배출과 묘목산업발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