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금강휴게소에서 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옥천군보건소 제공
옥천군보건소는 금강휴게소에서 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옥천군보건소 제공
[옥천]옥천군보건소는 여름철 각종 감염병(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일본뇌염, 수족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13일 금강휴게소에서 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감염병 예방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 동영상 홍보와 교육 리플릿 및 스티커 등 홍보물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특히 손세정기 검사기를 활용해 손 씻기 전후 세균수치를 비교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있다.

올해 수족구병도 5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중에 있다. 오염된 계곡이나 물놀이장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홍진숙 감염병관리담당 팀장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휴가철인 만큼 평소 손 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