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8일 진행된 바다가꿈 행사에 참여한 재능기부자들이 조개부리 마을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7일과 8일 진행된 바다가꿈 행사에 참여한 재능기부자들이 조개부리 마을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과 8일 양일 간 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 마을에서 어촌마을 환경·공간 개선을 위한 `바다가꿈` 행사를 진행했다.

바다가꿈은 "바다가 꿈이다", "바닷가를 아름답게 가꾸자"라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민간재능기부 활동으로, 섬·어촌·항포구 등 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태안군, 어촌어항협회 관계자 및 대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했고, 낡고 노후화 된 마을안길에 벽화 그리기, 폐어구 등이 방치돼 있는 공간에 휴식벤치 설치 등의 활동을 펼쳤다.

농어촌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바다가꿈 활동으로 어촌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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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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