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계룡군문화축제 개막식 장면, 사진=계룡시 제공
지난해 계룡군문화축제 개막식 장면,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금암동 특설무대, 계룡대 비상활주로 등 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계룡軍문화축제`를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계룡軍문화축제`의 주제를 `軍문화로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으로 정하고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의 획기적 보완, 확대 등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2020세계軍문화EXPO`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복안이다.

개막식은 대한민국 軍만이 갖고 있는 절도와 패기 등 군대의 멋과 매력 넘치는 육·해·공군과 미8군 군악대의 군악 마칭 의장시범, 푸른 창공을 아름답게 수놓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 에어쇼를 멋지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차와 장갑차 탑승, 헬기탑승, 드론경연 대회, 워리어 플렛폼 착용, 용도령 열차타고 계룡대 투어, 에어소프트건 사격, 외·세줄타기, 경사판 오르기, 고무보트 탑승 등 수많은 체험프로그램과 연예인 출연과 포토 존을 확대 설치하고, 야간 경관 조형물 설치(라이팅 계룡)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2020계룡세계軍문화EXPO를 앞두고 사전행사 성격으로 추진하는 `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관광객과 전국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軍문화축제로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원호 軍문화엑스포지원단장은 "EXPO 국제행사를 준비하는 축제인 만큼 콘텐츠 개발, 안전, 위생, 교통, 편의시설, 자원봉사 등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직원들이 지혜를 모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개최해 온 `계룡軍문화축제`는 그동안 `대한민국 공감경영 대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2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 축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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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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