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이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한밭수목원이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우리식물 나들이`,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0일부터 `우리식물 나들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우리꽃·전통생활식물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통생활식물 250종 3100여 점의 전시와 함께 봉선화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야간에는 LED 꽃마차, 장미정원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자정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유아용 에어풀장 2개와 아동용 조립식 풀장 1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 밖에 `생태체험 프로그램`, `세계희귀애완동물 전시`, `식물세밀화 전시`,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 "수목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 친구들과 이색적인 여름방학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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