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주항공의 괌 정기노선 취항식을 지난 20일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충북도, 청주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17전투비행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1일 첫 취항한 청주-괌 제주공항 정기노선(B737-800, 189석)은 매일 오전 7시 청주국제공항을 출발, 오사카를 경유해 오후 2시 40분(현지 시간) 미국 괌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매일 오후 4시(현지 시간) 괌을 출발해 오사카를 거쳐 청주공항에 오후 9시에 도착한다.

청주에서 괌을 오가는 정기노선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정기노선은 중국 8개(항주, 북경, 상해, 심양, 연길, 대련, 하얼빈, 닝보)에 이어 일본 오사카, 미국 괌까지 총 10개로 늘었다.

정효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주공항이 국가 대표 중추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공항의 노선 다변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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