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과 폐자원을 재활용해 농촌 환경을 살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백제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가꾸고자 각 읍·면 새마을회원들이 연초부터 모은 폐비닐, 농약병, 농약봉지, 빈병, 폐지, 헌옷 등 130여 톤이 수거돼 트럭 100여대에 실려 집결됐다.
특히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병(봉지)과 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매립, 소각되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영농 폐기물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유흥수 부군수는 "주변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주축이 되어 매년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분리수거해 세계유산 도시의 명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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