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경환)은 18일 옥천도서관에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문화학생 이중언어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인재육성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참가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다. 6명 초등의 경우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3분씩 발표한다. 1명 중등의 경우 나의 진로계획을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2분씩 발표한다. 금상을 수상한 초등부, 중등부학생에게는 충청북도교육청 본선대회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머니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들이 이중언어 의사소통능력을 확장시키고 모든 학생의 다문화 인식개선 및 수용성이 제고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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