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의 주요국가 초청연수에 참가한 외국 학생 30명이 18일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세종국제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의 주요국가 초청연수에 참가한 외국 학생 30명이 18일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세종국제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미국, 일본 등 12개국의 학생들이 18일 세종국제고를 방문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원장 김진수)이 한국과 외국 학생 간 교류를 위해 미국, 아르헨티나, 일본, 프랑스, 호주, 몽골 등 12개국 30명의 학생들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초청연수생들은 한국어반이 개설돼 있는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세종국제고 학생들과 1대 1로 학교투어를 진행하며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학교 투어를 맡은 세종국제고 박가현 학생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외국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니 한국 문화 홍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몽골에서 방문한 오드바타르 솔몬(Odbaatar Tsolmon) 학생은 "국제고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에 놀랐으며, 관심이 많았던 한국 문화에 대해 국제고 학생들이 재미있게 소개해 주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