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 한산중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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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 한산중학교(교장 백명호)는 지난 13일 교육 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발달장애 연주가와 함께하는 `다어울림 작은 음악회` 를 개최, 잔잔한 감동을 줬다. <사진>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발달 장애인들이 전문가다운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주실력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곡은 옐로 리본을 비롯 론도, 터키 행진곡, 슈퍼맨 OST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이 연주됐다.

또한 발달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영상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그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 1석 2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 트럼펫, 색소폰, 튜바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발달 장애인들과 악기 연주를 지도해 주신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크다.

백명호 교장은 "이번 `다어울림 작은 음악회`는 발달 장애 음악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감동을 주는 예술·체험활동을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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