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태·역사·농어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자연환경해설사협회와 주민 등 총 32명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협의체를 구성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펼쳐진 습지, 유부도, 철새의 기착지, 갯벌 등을 천혜의 자연자원은 있지만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에 대한 인프라의 부재, 전국 지자체의 농어촌 체험마을 증가에 따른 문제점 등을 해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생태관광 협의체는 체험·휴양마을의 물적 자원인 숙박, 식당, 체험장 등을 생태자원인 자연환경해설 프로그램에 접목해 특화된 1박2일간 머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부터 3년간 관광객 15만 명과 3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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