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민선 7기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문정우 군수 주재로 실·과·단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 하반기 역점 사업,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계획, 주요 업무의 추진 현황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며 공감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다가섰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 친환경 관심 확산, 청년실업 증가, 고령화 및 다문화 구조 등 대내외적인 변화요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이 보고됐다.

특히 지역발전의 중요한 과제인 인삼약초산업의 육성과 깻잎을 비롯한 특화산업의 육성, 인구유출 대응, 산림자원화,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직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복지의 안정성, 정주기반, 문화생태, 생활편익, 일자리 창출, 우량기업 유치 등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에서도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결정을 계기로 인삼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인삼산업의 내수 진작과 수출 증대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민선7기의 활기찬 출발을 위해 종합적·체계적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직원 각자가 군수라는 마음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