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식물 보호종인 철갑상어(길이 170㎝, 무게 55㎏)가  24일 태안앞바다에서 잡혔다. 사진=태안군 제공
야생식물 보호종인 철갑상어(길이 170㎝, 무게 55㎏)가 24일 태안앞바다에서 잡혔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야생동식물 보호어종인 철갑상어가 잡혔다.

25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서산수협 안흥위판장에 길이 170㎝, 무게 55㎏에 이르는 철갑상어가 위판됐다. 태안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그물에 24일 잡힌 것이다.

이 철갑상어는 45만원에 낙찰됐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용으로 사들였다.

안흥위판장 관계자는 "민물어종인 철갑상어를 경매하기는 처음"이라며 "국내에서는 주로 민물에서 양식을 하고 일본규슈와 중국 양쯔강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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