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도박 등 지역 내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는 2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가능성 있는 사람(人)으로 대하기`를 주제로 제3회 중독문제없는건강한대전추진협의회 중독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날로 심화하고 있는 지역 내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입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고교 전문상담사와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가능성 있는 사람으로 대하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알코올중독 사례 대하기, 도박문제 사례 대하기,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사례 대하기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김세진 대전센터장은 "이번 중독세미나는 도박문제뿐 아니라 알코올중독과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중독문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박문제 없는 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독문제없는건강한대전추진협의회`는 대전시 내 중독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전문기관 연합모임이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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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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