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1박 2일로 낮에는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일손을 마친 늦은 오후시간에 맞춰 각 농가를 찾아 농가들의 어려운 영농, 농업애로 등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일손을 구하던 많은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주말에도 NH농협캐피탈직원 45명은 정산면과 장평면을 찾아 양파수확 및 하우스정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저녁에는 50여명의 정산농협 관내 영농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농가의 고충을 나누고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18일에는 농협청양군지부 직원과 정산농협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트랙터 작업 중 다리부상을 받은 목면 본의리 윤모씨(41) 농가를 찾아 참깨정식을 하는 등 농가소득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일근 농협청양군지부장은 "어려운 농가를 찾아 휴일도 잊은 채 봉사활동에 전념해 주고있는 직원들이 무엇보다 듬직하다"며 "매년 5월과 6월, 가을수확기인 9월부터 10월이면 10여회의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는 직원들이 있기에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 것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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