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 미산면은 지난 19일 도흥리에서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김성채) 주관으로 직원 및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1사1촌 자매결연 이후 매년 기업과 마을간 좋은 관계를 맺고있는 금호석유화학에서 530만 원 상당의 농기계를 마을에 기증하고, 산딸기 따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어르신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친목을 다지기기 위해 마련됐다.

도흥리 마을회는 매년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두릅과 취나물, 버섯 등을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판매하는 등 연간 3000만 원 상당을 직거래하며 마을소득 향상에 기업과 마을간 윈-윈하고 있다.

김성채 대표는 "앞으로도 도흥리 마을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판매 등 상생협력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내실 있는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기업과 마을에 감사하다"며 "마을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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