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극동대학교 산업보안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산업보안 특성화학과(학사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학생들이 디지털 포렌식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음성 극동대학교 산업보안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산업보안 특성화학과(학사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학생들이 디지털 포렌식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음성]음성 극동대학교 산업보안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산업보안 특성화학과(학사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보안학과는 2016년, 2017년에도 같은 사업에 선정 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산업보안 분야에 특화된 디지털 포렌식 전문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극동대 산업보안학과는 `2019년도 신입생과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업보안 수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중심의 산업보안 역량 강화 전공수업 △IoT 보안 및 디지털포렌식 실습 장비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산업보안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산업기술 유출 등 산업보안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학부과정에 산업보안 특성화 학과를 지정해 산업보안 수사 전문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양성을 위해 보안전문 교과과정과 실습, 소양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보안학과는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의 `포티넷아카데미` 자격증 과정 △정보보호제품평가사(CC인증) 자격증 과정 △미국 엑세스데이터사의 `포렌식수사관(ACE)` 자격증 과정 △미국 시스코사의 `시스코아카데미` 자격증 과정 △한국정보보안평가원의 `보안관제사`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한다.

산업보안학과 박원형 학과장은 "향후 4 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보안 유출사고에 대비하고 전문 수사인력의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산업보안 관점에서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산업보안에 기반한 우수한 디지털 포렌식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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