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마추어 메이커를 위한 문제해결형 메이커톤 개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메이커 40여 명과 함꼐 `문제해결형 하드웨어 메이커톤`을 개최한다.

문제해결형 하드웨어 메이커톤은 세종혁신센터가 올초부터 양성해온 홈팩토리마스터와 하드웨어 제품제작에 관심이 있는 지역 메이커 10개 팀이 모여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불편을 3D 프린터를 활용해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구체화에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완료하고 아이템 피칭 후 현장 인기투표와 전문메이커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메이커톤에 참가하는 홈팩토리마스터 2기 수료자 방모 씨는 "개선하려던 문제를 명확하게 진단하고 실현 아이디어의 구체화가 가능하도록 디자인 목업을 해보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직접 제작해 부모님이 운영하는 한우 축사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길성 세종혁시센터장은 "메이커톤이 종료된 이후 선발된 우수 메이커들의 창작활동이 창직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후속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종 혁신센터 메이커랩은 제조 창업을 준비하는 세종시민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으로 언제든지 방문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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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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