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학생들이 수줍게 건넨 편지에는 소방관 아저씨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신들의 꿈, 소방관 아저씨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들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이에 생각지도 않은 큰 선물을 받게 된 소방대원들은 함박웃음으로 화답하며 학생들과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나현규 화재진압대장은 "학생들의 응원에 큰 힘을 얻어 최고의 활력 충전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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