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성광진 후보
설동호·성광진 후보
대전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친 설동호, 성광진 후보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 측은 모집액 6억 원을 목표로 지난 23일 오전 10시 출시한 선거비용 모금 펀드가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26일 낮 12시쯤 목표액을 채웠다고 28일 밝혔다.

설 후보 캠프는 6·1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 받으면 8월 15일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 3.0%를 일할계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설 후보는 "교육가족과 시민이 정성스럽게 모아주신 선거비용으로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 정정당당하게 멋진 선거 승리로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활짝 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이날 충청지역 15개 대학교수 148명이 연명한 대전·세종·충남·충북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있었다.

박양진(충남대 고고학과) 교수는 이 자리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의 민주진보교육감 출마자를 지지하고 지원하기 위해 15개 대학 148명의 교수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의 필요성과 성과는 이미 세종과 충남, 충북교육의 4년을 통해 확인했다"며 "시대가 달라졌음에도 봉건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전교육을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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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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