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아이 좋아! 서충주`마을장터가 지난 26일 열렸다.

신도시 주민들의 온라인 카페인 `서충주신도시 톡톡(Talk Talk)` 주관으로 신도시 고등학교 건립 예정 부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서충주신도시 톡톡은 마을장터에 벼룩존과 이벤트존을 마련했다.

벼룩존은 카페의 중고장터와 무료기증 대화방을 옮겨온 것으로, 특히 이날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이 많은 신도시 특성상 육아 관련 용품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주민 재능기부로 이뤄진 페이스페인팅과 풍선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특히 높았으며, 게임을 수행할 때마다 손도장을 찍어 주고 손도장이 5개가 되면 상품을 주는 놀이와 주사위 게임, 컵 쌓기 미션은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물했다.

안종훈 충주시 중앙탑면장은 "지역주민들 스스로 홍보단을 구성하고 환경정화활동, 식목행사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신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활기찬 신도시 조성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로 살기 좋은 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