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사립초등학교 신설 등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초등학생 1인당 교지 면적은 12.6㎡로 전국 최저수준이며 교지면적 대비 체육장 면적도 19.9%로 매우 열악하다"면서 사립초 신설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특성화고의 존폐 문제가 대두될 것이고 현재 제3,4생활권은 초등학교가 과밀 학급이 되어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중학교도 역시 과밀 학급이 될 것"이라면서 "폐교된 금호중을 현 위치에 존치시킴으로써 3,4 생활권 중학교 과대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의 지역에 기숙형 특성화고 설립 △어린이 숲 생태공원 조성 △다목적 학생 생태자연학습장 조성 △조치원중학교를 청춘공원으로 신축 이전 △북부지역에 교육지청 내지 교육본청 건립 등을 공약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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