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립도서관 강북관에서 문화 독서영화 프로그램 `추억의 명화극장`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생활에 소외된 노인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선호할 만한 명작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데, 그 첫 번째로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한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라는 인물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노후생활과 여가생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이 공공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의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도 홍보할 계획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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