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충청권 대학 최초로 배재 꿈★자람 지원단을 구성해 대전·세종 지역 중·고교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는 충청권 대학 최초로 배재 꿈★자람 지원단을 구성해 대전·세종 지역 중·고교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가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돼 향후 3년 간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재대는 2014년부터 계열별 학과 탐색을 통한 진로 설계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인증기관 선정은 지난 1년간 무료 진로체험제공 실적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엄격히 평가해 이뤄졌다. 배재대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서면·현장실사, 권역별 인증심사단, 인증위원회 등 3차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배재대는 그동안 `배재 꿈★자람 지원단`과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로탐색`을 운영해 중학생 진로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 프로그램은 배재대가 2014년 충청권 대학 최초로 대학생 지원단을 구성해 중·고교생 꿈 찾아주기를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중 하나로 대전·세종지역 29개 중학교 학생 5851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재대는 올해 7개 계열로 배재 꿈★자람 지원단을 기획해 중학생의 계열별 학과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로탐색은 충남권 정보소외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중학생의 진로지도 체험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최웅재 입학학생처장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지역 대학의 교육적 책무성을 실현하고 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아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매년 최소 4회기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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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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