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옥천부군수가 청소년육성 유공자로 선정된 옥천 청산면 박혜영 양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옥천군 제공
김성식 옥천부군수가 청소년육성 유공자로 선정된 옥천 청산면 박혜영 양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 청산면 신매리 거주하는 박혜영(18)양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2018년 청소년육성유공 표창대상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포상하는 등 청소년육성 및 보호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 양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꿈과 희망을 펼치기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운 우수인재로 현재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1학년에 재학중이다.

특히 진취적인 자세와 바른 인성으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10여 년간 글짓기상, 모범생활상, 성적우수상 등 16차례 이상수상했다. 각종봉사동아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산고등학교 재학중에는 다양한 장르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같이 공부하는 친구와 함께 나누고자 `푸른 산 푸른 꿈`이라는 학교신문 동아리를 결성했다. 이후 책임감 있는 회장직을 수행하며 국어교사의 꿈을 키웠다.

박 양은 "학생신분으로 그때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즐겁게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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