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 지난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소녀상`이 설치됐다.

이 날 식전행사로 수필문학의 대모인 반숙자님의 `소녀여, 일어서라` 건립문비 발표와 위안부 할머님께 드리는 편지를 여학생이 낭독하고 음률시인 박경하 가수의 재능기부 등으로 희생된 분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역사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음성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정현명(사진 왼쪽) 사무국장과 반숙자(오른쪽) 시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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