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5-29일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교 28개교(초 9, 중 19개교)를 대상으로 강화훈련비 및 장비교체비 1억 3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대전 대표로 선발된 학교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학생별 팀별 애로사항을 취합·분석했다.

그 결과, 경기력을 향상하고 훈련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강화훈련비와 시합 규정에 맞는 최신장비를 지원하는 등 강화훈련비와 장비교체비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 시교육청에서 9000여만 원,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각각 20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그동안 학생선수들은 부족한 환경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내 왔다"며 "이번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중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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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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