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중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가운데)는 2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의 공천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진광호 기자
권혁중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가운데)는 2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의 공천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진광호 기자
[충주]권혁중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중앙당 공천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한다"면서 "민주당 모든 후보들의 당선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후보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을 전략공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 제출한 충주시장 후보자 재심신청에 대해 기각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면서 "출마선언할 때부터 약속한 고향 충주에서 뼈를 묻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치 일정을 묻는 질문에 권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서는 당원으로써 진심을 다해 선거를 돕고 7월에 열리는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할 것"이라며 "고향에서 제대로 된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1월 "문화·예술·교육·스포츠산업을 바탕으로 유동인구 1000만 시대를 열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민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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