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도서관 제공
사진=부여도서관 제공
[부여]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여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접근하게 하고자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부여도서관에서는 `부여를 담고, 인문정신을 닮자!`라는 주제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청소년과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16차 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부여의 풍경, 시인, 이야기, 자연, 역사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관련 장소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김영심 관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부여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듣고, 만지며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부여가 가지는 인문학적 측면의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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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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