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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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건강정책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따르릉∼ 건강알리미 전화받으세요`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건강관리` 사업은 515개 마을회관·경로당을 직접 방문,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건강정책이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등록카드 작성을 시작으로 △질병·영양·구강 교육 및 상담 △건강체조와 운동 교육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비만 상담 △건강알리미 사후 전화 서비스 등이다.

`따르릉 건강알리미 전화`는 1회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병원방문여부 및 건강상담을 전화를 통해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치의 면담, 건강교육은 물론 병·의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스스로 자기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7126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을 한 결과, 221명의 고위험자를 발견했으며 그 중 `따르릉건강알리미`를 통해 83%가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혈압·혈당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측정을 추가해 3대 질환인 고혈압·당뇨· 고지혈증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해 마을 공동체의 건강문제 해결로 모든 주민들의 건강 행태 개선 의지를 한층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병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이라며 "공동체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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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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