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동물원에 관람객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이어진 황금연휴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주말 평균 관람객도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체험과 행사가 치러진 지난달 5일 황금연휴 3일 동안에 1만 여명의 관람객이 청주동물원을 방문했다.

시는 청주 3차 우회도로와 아산-청주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 천안 등 인근 지역의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급증하면서 청주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동물원에는 총 92종 542마리의 동물이 사육·전시 중이다.

이 중 포유류는 38종 182마리, 조류 46종 344마리, 파충류 8종 16마리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동물원 나들이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람 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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