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세종·충북·충남 행정협의회 개최, 지방자치회관 입주 등

충청권실무협의회는 15일 지방자치회관 입주, 3·8 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권의 공동 발전을 위해 구성된 충청권실무협의회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고기동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서철모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충청권 4개 시도 기획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의 1분기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민선 7기 첫 충청권 행정협의회 개최방안과 기획단 사무소의 지방자치회관 입주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3.8 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강호축 종합개발계획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등 충청권의 연대와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을 토의했다.

협조사항으로는 △2018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제12회 장애학생체전·제47회 전국소년체전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각 시도 주요 행사의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고기동 실장은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를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찾아보자"며 충청권 협력사업의 확대를 강조했다.

충청권 실무협의회는 지난 1995년부터 시도지사를 회원으로 구성된 충청권행정협의회와 함께 각 시도의 공동현안에 대한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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