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15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설딸기 관부난방 및 해충의 생물적 방제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관부난방기술은 저온성 작물인 딸기의 생장점부근(관부)에 연질호스를 설치해 저온기 및 고온기 냉온수를 순환시켜 적정 환경을 조성해 딸기 생육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겨울철 난방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고 병 발생을 저감시키며 기존 재배기술 대비 20-30% 소득증대를 도모 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해충의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고설딸기 관부난방 기술 설명, 클로렐라를 활용한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 설명이 이어졌다.

교육 이후 이들은 금마면 김규성씨 농가의 딸기농장을 방문해 관부냉난방시스템 활용 사례에 대해 살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부냉난방시스템의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딸기생산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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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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