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사무소는 지난 11일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 부모님을 초청,자식이 직장에서 하는 일 등을 소개하고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등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읍사무소는 지난 11일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 부모님을 초청,자식이 직장에서 하는 일 등을 소개하고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등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 금산읍사무소는(읍장 길성용)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부모님을 초청, 부모 공경 시간을 가져 화제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을 일터로 초대해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 직장, 자식 등의 사정을 이유로 자꾸 미루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행사를 통해 효를 행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

자식들이 직장에 무슨 일을 하는지를 소개하고, 사랑의 꽃 달아드리기, 정성이 담긴 선물전달, 딸·아들들이 부모님께 하고 푼 손 편지 낭독하는 감사편지,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들려주는 격려의 말 등 감동의 메시지가 오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부모님께 늘 죄송스런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통해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부모님을 대하듯 주민을 대하는 친절한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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