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업고등학고 축구부(감독 정정면)가 18년 만에 충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충주상고 축구부는 지난 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충북 선발전에서 청주대성고를 2대1로 물리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충주상고 축구부는 학교 이사장과 교직원들, 부모들의 후원 3박자가 맞아 들어가면서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여기에는 충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정정면 감독은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셨는데, 이제 보답한 것 같아 후련하다"면서 "전국체전은 동메달을 목표로 새로운 희망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지난해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한기원 선수를 배출하는 등 축구 명문으로 통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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