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지역 근로자의 노동복지 증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충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서원구 미평동 부지에 총사업비 7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3468㎡부지에 연면적 2314㎡,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건물 내부에는 노동법률상담실, 노동단체 사무실과 소·중회의실, 주민강좌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건강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4층에는 약200석 규모의 대강당이 마련될 계획이다.

복지관은 앞으로 다양한 노동복지 욕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노동조합 단체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 소통·상생하는 노사화합 문화조성에 종합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충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의 모든 편의시설은 도내 근로자는 물론 도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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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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