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 청산면 예곡리 일대에 2.7km 왕벚나무와 헉개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청산면 예곡리 군도 1호선과 제방도로 일대에 분위기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을 위해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까지 조림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군도 1호선 1.8km 구간에는 왕벚나무 243주와 제방도로 0.9km 구간에는 헛개나무 116주를 심어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군은 옥천을 찾는 외지인과 주민들에게 지역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가로수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3억6750만원 사업비를 들여 옥천, 청산, 이원 등에 목련,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을 식재했다. 올해 식재할 수종은 주변경관효과가 뛰어난 왕벚나무와 유용자원으로 가치있고 특색 있는 헛개나무다.

한편, 옥천군은 올해 1억7000원을 투자해 가로수조성 및 사후관리에 주력하는 등 생명력 넘치는 초록경관조성을 통해 군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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