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태안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세호 전 군수는 23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2010년과 같은 전폭적인 지지로 면죄부를 받고자 군민만을 믿고, 태안군수에 도전 할 것을 재천명한다"며 "태안을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로 발전시켜 태안경제를 꼭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뼛속 깊이 사무치게 태안을 사랑합한다. 태안군을 공평한 사회,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신뢰가 깨지는 사회는 누가 뭐래도 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세호 전 군수는 2010년 무소속으로 출마, 태안군수에 당선됐으나 선거법위반으로 군수직이 박탈됐으며 지난해 자유한국당에 입당, 태안군수 후보 공천경쟁을 하지 않고 탈당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