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기념사업 추진 방향 과 향후 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다음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종시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시의원, 언론, 시민대표, 전문가, 유관기관·공무원 등 22명으로 발족했다.
앞으로 기념사업을 기획·총괄 기능을 수행하며, 필요한 경우 4개 분과 1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날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병하(82)씨는 이춘희 시장과 공동위원장으로 추진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 공동위원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919년 3.1 독립운동의 중심에 세종시(당시 연기군)가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우리 세종시가 임시정부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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