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옥천군,청산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민속씨름대회 마무리

2018-04-16기사 편집 2018-04-16 11:35:55

대전일보 > 지역 > 충북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첨부사진1
[옥천]옥천청산면 제2회 청산생선국수와 함께 하는 민속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6일 청산면에 따르면 축제 14-15일 이틀동안 1만 600여 명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축제는 생선국수, 도리뱅뱅, 미꾸라지튀김 등 이색 먹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민속씨름대회조합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농촌지역주민들이 축제기획에서부터 홍보운영까지 손수 맡아 방문객욕구를 충족시키며 공감대를 이끌어 낸 점도 성공요인중 하나로 분석된다.

지역유명식당 4곳에서 직접참여한 생선국수 먹거리부스는 30분 이상 줄지어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부드러운 국수와 조화를 이루는 바삭한 식감의 도리뱅뱅과 미꾸라지튀김도 만들어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 미꾸라지 및 메기잡기, 짚 가마니 짜기, 솟대만들기, 전래민속놀이 함께 하기 등 체험거리도 가족단위방문객에게 평소에 즐기지 못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노래자랑, 인기가수 박구윤 초청공연, 민속농악경연대회, 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가락속에 방문객과 축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민속씨름대회는 70여 명 아마추어선수들이 9개 읍·면 대항단체전과 개인전에 참여해 저마다의 힘과 기량을 겨뤘다.

옥천청산면은 속리산자락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곳이다. 예로부터 맑은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잡혀 민물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돼 있다.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뼈째 6시간을 우려내 만든 육수에 고추장을 풀어 국수로 삶아 내는 이 지역별미음식이다.

지역내 생선국수 전문식당들이 매스컴을 통해 몇 차례 맛 집으로 소개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말까지 생선국수를 취급하는 전문식당을 육성해 청산생선국수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갑기 청산면민협의회장은 "첫날비가 왔지만 이튿날 날씨가 좋아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준비한 음식이 모두 동이 났다"며 "군민과 외지방문객이 많이 찾아 축제가 더욱 빛이 났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육종천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