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명·한식 등을 전후한 봄철 입산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공무원 등 1300여 명이 합동으로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행위 △산림 내 취사 및 쓰레기 소각, 인화물질 소지 금지 △입산통제구역 무단 출입제한 △취약지 순찰 및 차량을 활용한 앰프방송 홍보 등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24일부터는 시와 읍·면·동 직원으로 근무조를 편성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산불발생 예방을 위한 푸른 보령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산불 중 고의로 산불을 낸 자는 물론 실수로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벌칙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키도 했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의 철저한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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