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시립도서관에서 관내 영유아 및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 하에 책 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의 일환이다.

책꾸러미는 연령별로 4단계로 나눠 그림책 2권과 그림책가방 등을 배부하며, 특히 올해는 책날개(초등)단계까지 추가해 초등학교 1학년생(입학생)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부모 신분증과 아이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시립도서관(강북관, 웅진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도서관 회원에 한해 배부하며, 도서관 회원이 아닌 경우 당일 회원가입 후 받을 수 있다.

또한, 4월 3일부터 책놀이 프로그램 `엄마랑 아기랑`를 운영하며, 4월 18일 오전 10시 강북관 문화센터에서는 공주출신의 이경주 작가를 초청해 `아이가 뿔났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가정 내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아이들이 책과 함께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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