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22일 오후 2시부터 대전 본교 KI빌딩(E4) 1층 퓨전홀에서 `대학발전을 위한 행정의 역할과 혁신사례`를 주제로 글로벌 대학행정포럼을 개최한다.

KAIST 행정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KAIST 구성원을 비롯해 전국 대학의 행정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 선진대학의 행정전문가 3인을 초청해 각 대학의 행정 선진화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행정에 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KAIST 김기한 행정처장이 `KAIST 행정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덴마크 공과대학 앤더스 자콥센(Anders Jacobsen) 인사팀장의 `덴마크 공대에서의 인사관리 선진화 사례` △미국 조지아 공대 폴쿤(Paul Kohn) 입학처장의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직원의 리더십 역할` △일본 교토대학 마사노부 모리타(Masanobu Morita) 부총장의 `교토대학에서의 직원 인사관리`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후 KAIST 방진섭 미래전략실장 주도로 KAIST 주요 행정팀장들(임찬상 연구지원팀장, 정성훈 입학전형팀장, 민현숙 기술사업화센터장)이 패널로 나서 각 대학들의 행정전문가와 함께 대학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KAIST 김기한 행정처장은 "이번 포럼은 KAIST뿐 아니라 국내 다른 대학에게도 외국 선진대학의 행정노하우와 혁신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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